3) 합장단 치기


  합장단 「덩 ①」은 열채와 궁굴채를 동시에 치는 것을 말하며, 이때 궁굴채는 박자의 셈 · 여림이나 장단의 속도에 따라 「덕 · 기덕 · 다드락」중에서 택일하여 친다.

  일반적으로 「덩」은 「쿵 · 덕」에 비해 큰소리이며 장단의 첫머리에 치는 것이 보편적인 원칙이나 때에 따라 중간에 치는 경우도 있고, 「덩」대신 「쿵」으로 대신하여 치기도 한다.

  또한 양장구치기에서 궁굴채를 채편으로 넘겨서 칠 때에는 「덩」대신 「쿵」을 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