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지나칭칭나네
유 래
‘쾌지나칭칭나네’는 영남지방 대처에서 해마다 음력 5월 25일 ‘줄다리기대회’ 때에 놀이꾼들이 주로 많이 부르는 노래이다. 줄다리기대회는 1938년 일제의 중국 침략전 이후 끊긴채 지금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쾌지나칭칭은 “(임진왜란때의 왜장인) 가등청청이 오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도 있으나, 이보다는 농악에서 쓰이는 꽹과리 소리의 의성음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옳다. 흔히 “쾌지나칭칭나네”하고 부르나 본바닥에서는 ‘치기나칭칭’ 또는 ‘처지나칭칭’하며 여러 가지로 다르게 부르고 있다. 노래이름도 ‘칭칭이소리’, ‘치기나칭칭’등 가지가지이다. 오늘날에는 전국적으로 불리는 민요가 되었다.
학습내용
1. 구성음이 ‘미,솔,라,도,레’이고, 중요음이 ‘미,라,도’이며 ‘라’로 마치는 동부민요조(메나리토리)이다. 경상도 사람의 남성적이고 꿋꿋한 기질을 잘 나타내주는 소리이다. ① ‘레’에서 ‘도’로 꺽는 소리를 잘 표현한다. ② ‘미’는 떨어준다.
2. 3분박 4박자로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에 맞는다. ① 주요 리듬을 제대로 표현한다.
② 중중모리나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노래한다.
3.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부른다.
평 가
1. 잘 하는 것
2. 잘 못하는 것
3. 더욱 노력해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