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4학년 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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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경기도 민요의 하나로 본조(本調)아리랑이라고도 불리운다. 장단은 세마치이고 음계는 ‘솔·라·도·레·미’로 되어 있고 ‘도’로 마친다. 각 지방 아리랑의 원류같이 생각되기 쉬우나 곡조로 보아 유행가 작곡가의 창작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 곡이 널리 불리게 된 이유의 하나는 곡이 현대적이고, 부르기 쉽고, 거기에 곁들여 일정(日政)치하에서 민족적인 감정과 울분을 쉽게 얹어 부를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이 곡은 놀이 또는 노동과 관련된 민요라기보다는 唱者의 애잔한 마음을 그려 나타내는 서정요라 할 수 있다.
1. 세마치장단을 장구로 반주해 본다. · 장구로의 민요 반주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노래하는 唱者가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흥을 돋우어 주어야 한다. 또 민요의 멋이 한껏 드러날 수 있도록 노래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노래의 반주임을 감안한다면 노래의 가사나 가락이 잘 들리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휴지부와 같은 데서는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기능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노래반주에서 기본 리듬형의 반복은 창자의 흥을 돋울수도, 민요의 멋을 낼 수도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도안에 제시된 악보처럼 몇 가지의 장구 리듬형을 익숙하게 연습한 다음 노래의 리듬형과 조화하도록 반주를 해본다. 예컨대 노래의 리듬이 ♩.♪♫이나 ♫♫♫일때는
2. 메기고 받는 식으로 노래하고 메기는 부분의 가사를 만들어 본다. · 가사의 예 : 아리랑 고개는 열두 구비 열두 구비 고개를 넘어 간다. (후렴) 아리랑 선생님 스리랑 친구 아리랑 노래를 불러나 보세 (후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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