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야새야

  녹두꽃이 떨어질까 염려하는 청포장수의 간절한 마음을 노래한 전래동요로서 녹두장군 전봉준을 두고 부른 노래라 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노래보다 까다로운 선율과 음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외국곡에도 마찬가지이지만 민요나 전래동요는 이처럼 같은 가사로 다르게 부르는 예가 많이 있다.

 · 평취 1음(汰)과 역취 3음(淋, 湳, )의 4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5°, 4°, 2°로 음정의 도약이 심할 뿐만 아니라 반음 시(南)의 출현으로 약간 어려운 곡이라 할 수 있다.

 · 시(湳) : 제1공, 2공, 4공을 막고 세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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