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년가
· 풍년가는 해마다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고 또한 풍년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노래하는 경기 민요로서, 경기도 광주 산성 선소리패에서 처음 불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며, 요즈음에 불리는 풍년가는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 구자하(具滋夏)라는 소리꾼에 의해서 시작됐다고 한다. 후렴마다 춘삼월에 화류(花柳)노리, 하사월(夏四月)에 관등노리, 9·10월에 단풍노리, 동(冬) 섣달에 설경노리 등 사철을 노래했다고 하여 일명 ‘사철가’라고도 한다. · 12/8박자 굿거리 장단의 민요다. 단소 연주법에는 평취로 연주하는 방법과 역취로 연주하는 방법의 두가지가 있는데 평취법이 좋을 것이다. 다만 평취법으로 연주할 경우 2째줄(둘째 장단) 마지막 정간의 음인 (太)와 레(黃) 두음을 한 옥타브 올려 불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남는다. 두가지 방법으로 지도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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