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아 놀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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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설 ] |
남생이놀이는 강강술래놀이의 삽입놀이로서
거북이과에 속하는 남생이 흉내를 내며 노는 놀이이다.
노래보다는 익살스러운 놀이와 강강술래의 원무로 가빠진 숨을 돌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남생아
놀아라' 노래의 가락은 "남생아 놀아라 / 촐래촐래가 잘 논다"하는 단순한 노랫말을 놀이 내내 반복하게
된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즐거운 생활 교과서의 제재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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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도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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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는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
남생이 관련 시청각자료를 통해 남생이에 대해 알아보기
강강술래의 삽입놀이 알아보기
붙임새 익히기
가락 익히고 노래하기
시김새를 표현하며 노래하기
모둠별로 메기고 받는 소리로 나누어 불러보기
느진자진모리 장단 익히고, 장단 치며 노래하기
노랫말을 바꿔 노래하기
남생이를 흉내낸 갖가지 표정 및 동작을 모둠별로 만들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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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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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붙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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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아 놀아라는 단순한 두 장단의 가락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붙임새 역시 어린 아이들이
익히기 적당하게 되어있다.
'남생아 놀아라'는 '남생아'와 '놀아라'가 대조를 이루는 붙임새이다. 즉 긴 2소박의 '생'과 짧은 1소박의 '아'로
'생아'의 붙임새가 이루어진데 반해 '놀아'는 반대로 짧은 1소박의 '놀'과 긴 2소박의 '아'로 붙임새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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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래 촐래가 잘 논다'는 '촐래'는 위 '생아'와 붙임새가 같고, '잘논'은 '놀아'와 같다. '촐래가'는 1소박씩
균일하게 3소박을 이루는 붙임새이고, '다'는 '남'이나 '라'와 같이 1음절로 3소박을 지속하는 붙임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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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락 및 시김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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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들 전체가 함께 교사의 범창에 따라 가락을 익힌다.
남생이역을 아이들이 번갈아 가면 맡아 "촐래촐래가 잘 논다" 부분을 혼자 노래한다.
남생이역을 제외한 전체 아이들은 "남생아 놀아라" 부분을 노래한다. "남생아"의
노랫말을 아이들의 이름이나 그 밖에 다른 이름으로 바꿔 불러본다.
"촐래촐래"의 노랫말을 다른 몸짓을 흉내낸 의태어로 바꿔 불러본다. "남생아"의 노랫말을 노래할 때, 남생이역을 맡은 아이를
지목하며 불러본다. "촐래촐래"의 노랫말을 노래할 때, 다양한 몸짓을 만들어가며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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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랫말 바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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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바꾸기는 어린 아이들인 경우 스스로 박자에 맞는 노랫말을 생각해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교사가 예시를 해주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불러 보게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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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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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아 놀아라는 자진모리 장단에 어울리는 흥겨운 노래이다.
이미 자진강강술래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 헤아리기, 구음으로 표현하기, 연주하기의 단계로 장단을 지도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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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놀이는 대개 자진강강술래를 하다가 지치면 메기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노래를 바꿔 "남생아
놀아라"를 부르고 이를 신호로 하여 원형을 이루고 있는 여러 아이들 가운데로 남생이 역할을 하는 한 아이가
뛰어들어가 남생이 흉내를 내면서 춤을 추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강강술래놀이로 가빠진 숨을 돌리게 하며, 활동적인
움직임들을 통해 얻어진 집단성과 통일성을 동물을 흉내내는 춤을 통해 개인의 표현력으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놀이꾼 중에서 춤을 잘 추고 남을 웃기는 동작을 잘 하는 놀이꾼 두 셋이 원 속으로 뛰어들어 "절레
절레 잘 논다"를 부르면서 갖가지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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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로 자신이 남생이역을 맡았을 때 표현할 몸짓을 만들도록 지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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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놀이에 들어가기 앞서 모둠별로 만든 몸짓을 모방하려는 성향을 지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창의적인 몸짓 만들기를
유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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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시작하기 위해 모든 아이들이 강강술래놀이에서 갖추었던 원형을 유지하며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돌며 "--아
놀아라"는 노래를 한다. 놀이를 구성하기에 따라 원형만 유지한 채 제자리에 멈춰 놀이를 진행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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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역을 맡은 아이 한 놀이꾼 또는 두세 놀이꾼씩 원 안으로 들어와 "--가 잘 논다"는 노래에
맞춰 만들어진 몸짓을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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